자료실[변화사례 그림책] 너를 위해서 1 "버스를 타고"

2022-02-21
조회수 274

서울시NPO지원센터의 기획 변화사례 아카이브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단체가 만들어온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수집하여 기록하고 확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2020년 12월 현재 180건의 변화사례를 아카이빙 하여
그림책, 모션그래픽, 그래픽서머리,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만들어 시민참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변화사례’를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한가요?

변화사례그램책에서는 시민의 교통 편의와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을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변화사례를 4-7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 하였습니다.

녹색교통운동에서 시작한 보행권 운동과 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제안하고 실제 버스 서비스에 적용된 내용들이 그림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교통과 관련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변화사례를 찾아볼까요?

• ‘보행권’ 회복을 위한 횡단보도 설치 운동

‘보행권’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거리를 오갈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1993년 창립한 시민단체인 녹색교통운동은 ‘보행권’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제안하였습니다. 녹색교통운동은 ‘사람과 자동차의 조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통’을 지향하며 ‘보행권 신장을 위한 도심지 시민 걷기 대회’, ‘통학로 보행권 확보’, ‘교통사고 피해 가정 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시민들, 걸음이 서투른 아이들, 걸음이 느린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권리, 거리에서 ‘보행권’의 최소한의 요건은 ‘횡단보도’입니다.

녹색교통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횡단보도 설치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네 방향 횡단보도 설치를 비롯해서 예술의전당 앞, 종로1가 등 시내 곳곳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시민의 보행권과 장애인의 이동권 관련 전문 조사를 하고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아 경찰청과 서울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이후 곳곳에 횡단보도가 많이 설치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설치 운동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청주, 천안, 대전, 광주, 안양, 제주에서도 동일하게 모니터와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점차로 다른 지역에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 전환 운동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죠. 그런데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을 때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더 나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의 대기오염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170만 명의 어린이가 환경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해요.

환경정의는 어린이 통학 공간의 미세먼지 노출 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노출 저감 대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전환 정책을 적극 수용하였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15인승 이하(소형) 노후 경유 차량의 친환경 전환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 장애인 이동권 투쟁 운동

2000년대 초반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고에 분노한 장애인들은 노들장애인야학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국 65개 시민단체와 함께 ‘장애인이동권연대’를 결성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외쳤습니다. 장애인단체들은 법률에 ‘이동권’이란 조항을 넣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던지고, 노숙투쟁을 하고, 장기간의 단식투쟁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투쟁의 결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이 제정되고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생기며 저상버스가 도입되고 장애인콜택시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마을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여전히 탈 수 없으며, 거리의 무수한 턱과 계단은 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길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또 어떤 변화사례들이 있죠?

-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개발한 주민참여형 아동교통안전시설물
<옐로카펫(횡단보도 이용 시 아동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 안전 공간)>

-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로, 주택가 도로 등 보행위주 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하는 정책입니다. '도시부'는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의미하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내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km 이내로 주행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어요.

- <차 없는 거리>, <차 없는 날>을 본 적이 있나요? 자동차 이용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하여 2001년부터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민단체 중심으로 ‘차 없는 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서울시는 환경단체의 건의에 따라 ‘차 없는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2006년 9월 22일 시민‧환경단체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 차 없는 날 2006’ 행사를 개최했어요.

------------------------------------------------------------------------

발행일 2020년 12월 23일(SNPO 2020-A-007)
발행처 서울시NPO지원센터
기획 변화사례 아카이브 기획위원회
감수 김광일, 오선화
그림 김유강
주 소 (04523)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9길 39 부림빌딩 1, 2층
전 화 02-734-1109
전 송 02-734-1118
메 일 contact@snpo.kr
홈페이지 http://snpo.kr
 

이 저작물은 국제라이선스 CC BY-NC-ND(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와 사단법인 시민이 협력하여 운영합니다.






녹색교통운동의 새로운 소식을 SNS에서 만나요.


#움직이는소나무 의 새로운 소식을 SNS로 만나보세요!